🍒장마와 폭염 그 사이에서. 7월 다섯째주 마중물의 활동내용🍒
[20190729-0804 #플랫폼마중물주간활동]
-
📌
1. #인천시_교육청_민주시민교육_교사아카데미_교양과정 9-12회차 진행
- 일시 : 19.7.29-7.30(월-화) 09:00-18:00
- 장소 : 사)마중물 플랫폼 마중
- 주제 : 사회권과 노동권으로 읽는 민주주의와 한국사회(유범상 Bumsang Yoo 교수)
민주주의자와의 토론(김용진장학사)
공화국의 민주시민을 위한 실천방법과 사례(유범상교수)
민주주의자를 위한 환대(김용진장학사)
- 수강생 : 교사 29명
* 인천교육청 소속 교사분들이 사)마중물과 MOU를 맺어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으로, 절반의 시간을 마쳤습니다.
3월부터 시작한 이 과정은 한 달에 하루 진행되다가 방학을 맞아 하루 종일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발제내용으로 함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며, 같이 영화를 보고 조별토론을 합니다. 다양한 논자들의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훑어주시는 교수님의 강의도 놀라웠지만, 하루 종일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집중하시며 학교 현장에 대해 고민하시고 토론하시는 선생님들 모습이 너무나 멋졌습니다.
사)마중물은 민주시민교육을 고민하시고 함께 하시는 교사분들을 응원합니다!
-
📌
2. 송도노인복지관 1.3세대 통합 토크 콘서트 진행
- 일시 : 19.7.30(화) 13:00-16:00
- 장소 : 송도노인복지관
- 내용 : <항문없는 요괴>책을 매개로 토론, 선배시민강의
- 참석자 : 40명(총5조, 7-8명)
* 노인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세대격차 및 혐오 등 노인과 청소년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영화와 책을 매개로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_
📌
3. 실무자교육강사양성 심화과정_베이비부머강사교육
- 일시 : 19.7.31(수) 09:30-12:00
- 장소 : 마중물 플랫폼마중
- 강사 : 이현숙 교수님
- 참가기관 : (9명) 서구노인복지관, 용현노인문화센터, 중구노인복지관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8월까지 9회차 진행되며, 노인복지관의 실무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
4. 국가인권위원회 직원 대상 강의 참관
- 일시 : 19.7.31(수) 15:00-18:00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인근 까페
- 강사 : 유범상 교수
- 참석자 : 11명
* <그림자인권>이라는 큰 주제에서 마지막 강의날입니다.
유교수님은 “자유권적인 인권이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이미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사회권적인 인권이 문제라고 생각들 하지만, 여러 사례들을 보면서 지금의 구조를 놔두고 자유권적인 인권이 주어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를 되물어보십니다.
또한, “자기 목소리로 자기 공동체에 나와서 말하는 존재가 인간인데, 변하지 않은 이 상태와 구조에서 자기 목소리로 정말 말하는 것인가?”라고 근본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구조가 다른 사회의 이야기들을 해주는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좌절감만 주고 불가능한 꿈이라는 말을 자주 들으신다는 유교수님은 봅제솝의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국가는 세력관계가 응축된 특정한 제도이고, 형태가 특정하게 결정된 사회적 관계입니다. 성격을 바꾸려면 관계를 바꾸면 됩니다. 새로운 관계를 만들면 새로운 제도를 만들게 되고, 새로운 제도가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만들게 됩니다.”
관계가 바뀌면 제도가 바뀐다는 것을 설명하시면서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인권교육이라는 것은, 우리의 관계는 ‘(유럽의 상황처럼) 저렇게 바뀔거야~’라고 지향들을 제시해 줘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통(구조)를 바꿔야 하고, 통을 바꾸려면 의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사회권이 우리의 권리이고, 사회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교육해야 합니다. 사회권이 가능해지려면 관계가 바뀌어야 하며 그러한 것들을 교육하는 것이 사회권 교육입니다.”
서유럽의 사례를 보면서 좌절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러한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 하는 것인데요, 유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면, 우리가 그런 관계를 향한 교육과 다양한 구조를 만들려는 의지들을 만들어내는 교육을 지금에서부터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렇다면 우리는 돌파구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교수님의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나눠주셨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교육담당 과장님은 항상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면 숙제를 받은 마음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국가인권위원회 직원분들과 함께 나눈 이 내용들이 또 우리의 실천현장에서 많이 마주하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
5. #목요광장_책읽기
- 일시 : 19.8.1(목) 19:00-22:00
- 장소 : 마중물 플랫폼마중
- 책 :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 강사 : 유해숙 대표
- 참석자 : 14명
* 질병을 가지고 있는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겨진 책이어서 그럴까요? 목요광장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여느 날과는 달리 묵직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목요광장이었지만, 솔직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진행되는 내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또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중물은 ‘고독한 나에서 함께 하는 우리’로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목요광장에 나오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걷는 걸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다음 주(8/8)는 세상읽기로 진행되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
* #목요광장 은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사)마중물 플랫폼 마중(인천 소래포구역)에서 진행합니다.
책으로, 영화로, 사회이슈로 세상을 읽는 오픈 모임이며 관심있는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
📌
6. 수원 지역의 도서관 사서모임 마샘 기관방문
- 일시 : 19.8.2(금) 13:00-15:00
- 장소 : 마중물 플랫폼 마중
- 참석자 : 사서 8명
* 수원 지역에 있는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이 마중물/마샘에 방문하셨습니다. 지역의 공동체 연구회 모임인데요, 협동조합 방식으로 진행되는 마샘의 운영과 그 모체가 된 사)마중물에 대한 소개 후 기관라운딩을 했습니다. 사서 선생님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내용에 관심이 많으셨고, 실제 도서 훼손과 관련된 실무적인 질문들도 하십니다.
마침 <마샘서포터즈>가 자원봉사로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시고는 지역 공동체의 활동으로 서점이 움직이는 모습에 감동하셨다는 후문입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톡톡>에도 관심이 많으셨지요. 앞으로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도서구입과 관련한 일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 날인데 건강유의하시고, 사)마중물은 언제든, 어디서든, 공동체를 위해 새로운 상상을 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것을 기대하고,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