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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마중물주간활동] 190520-190525

by waterforchange02 posted May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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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이 일상 된 것을 눈에 그리며 살아가는
5월 넷째주 마중물의 활동내용🍒

 

 

[20190520-0525 #플랫폼마중물주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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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_이기적인_착한사람의_탄생 3강💦
- 일시 : 19.5.22(수) 10:00-12:00
- 장소 : 월계문화정보도서관 B1 어울림실
- 주제 : 특별사면과 의자놀이의 민주적 차별의 위험한 세상
- 참여자 : 20여명
- 강사 : 유범상(Bumsang Yoo) 교수

* 지난 시간에는 한국의 자본은 일제의 엄호 하에 탄생해서, 미군정의 적산불하와 이승만의 원조경제, 박정희의 차관경제를 통해 성장함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한국의 자본가들, 한국의 국가권력은 어떻게 이러한 것들을 정당화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유럽의 부르주아지들은 재산권을 지키고, 자본 축적 행위가 정당하다는 것을 사회계약론(로크,아담스미스,루소)을 통해 자기 논리를 만들어냅니다. 부르주아지가 주체가 되어 대가로서 계약을 맺은 거지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회계약의 문서는 국민교육헌장었습니다.
서유럽과 우리나라의 사회계약을 비교해보았는데요.
계약의 주체, 계약내용, 계약내용에 대한 저항권 역시 서유럽과는 완전히 달랐지요. 놀라우리만큼 우리나라에서는 현재도 그 계약이 유효하고 힘을 실어주는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속의 노동자들과 노동자들의 상태, 노동자들은 왜 저항하지 못하는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주제로의 특강이 이제 다음 주 1강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유범상교수님이 하반기에 출간 예정이신 <한국의 이기적인 착한사람의 탄생> 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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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천 청라중학교 교사강의
- 일시 : 19.5.22(수) 15:00-17:00
- 장소 : 인천청라중학교 비전홀
- 주제 : 이기적인 착한사람의 탄생
- 참여자 : 교사 61명
- 강사 : 유범상 교수

* 올해 2월. 인천교육청 교사연수 때 유교수님의 강의를 들으셨던 청라중 교감선생님의 추천으로 청라중학교 교사들 대상 특강이 진행되었는데요. 학교에서는 교사 전원에게 유범상교수님의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 책을 사전에 선물해주고 책을 읽어 오도록 하셨더라고요.

자본이 언제 만들어졌고, 자본이 어떻게 정치,경제권력과 함께 정당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어떻게 그것을 그대로 수용하게 됐는지 짧은 시간 동안 유럽의 문학작품으로 설명해주심과 함께, 더불어 한국의 사례도 비교하며 설명해주셨습니다.

교사분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는데요. 사회권이 가능하게 하는 조건과 그 상상에 대해서 활발히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범상 교수님은 "학교가 그 출발이라는 점을 강조하시며 교사들과도 그것을 고민하고 토론하는 동료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마무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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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중물민주시민대학 1기 1학기 17강 진행🤓
- 일시 : 19.5.22(수) 19:00-22:00
- 장소 : 마중물 사무처(플랫폼 마중)
- 내용 : 한국의 노동과 새로운 상상
- 강사 : 유범상 교수
- 인원 : 35명

* 노동의 힘을 키워서 자본가와 협상이 가능하게 하는 노동자들의 집합적 조직이 노동조합입니다. 그런 점에서 노동조합은 대단히 정치적이고, 권력관계의 요소를 가지고 있지요.

유범상 교수님은 “노동조합은 권력을 나눠 갖고, 가치를 분배하고, 국가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조합원을 가진 조직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노동조합은 왜 이럴까? ”라는 화두로 시작하셨습니다.

모든 노동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조직할 때가 가장 힘이 세지만, 우리나라는 철저하게 기업별 노조로 가도록 한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때는 의식적 리더와 실리적인 노조원이 전투적 경제주의와 맞아 떨어졌지만, IMF를 넘으면서 의식적인 리더들이 대단히 냉소적이고 비관적으로 빠집니다. 그리고 실리적인 노조원들은 오로지 내 이익을 따지는 것, 자신의 실리에 몰두하는 상황으로 역전되지요.

유 교수님은 “이는 노동조합 뿐 아니라 정치와 협동조합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이 나타난다”고 하셨는데요. 복합문화서점 마샘을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마중물이기도 하기에 정신이 바짝 차려지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노동조합으로 돌아가면,
87년도 이전까지는 노동조합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어서 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87년 이후 90년대를 넘어서면서 이기주의자라는 담론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유교수님은 “정말 fact로서 이기주의자일까요? 담론정치에서 실패해서 그런 것일까요?”라고 묻습니다. 이기주의자라는 정치적 낙인의 기원을 보았고,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 의해, 그 효과는 어떤 것인지, 담론정치에 대한 내용도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노동조합이 무엇인지 정의부터 시작해야 하고, 노동조합의 이념과 방향이 어디인지를 논의해야 하며, 더 나아가 한국의 정치적 존재로서의 시민형성이 실패하지 않도록 그래서 노동조합에 시민들이 같이 있을 수 있도록, 실리적인 조합원을 탓할 것이 아니라 사회운동의 진영에서부터 고민을 해야해보자”는 말씀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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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요광장_세상읽기 🍀
- 일시 : 19.5.23(목) 19:00
- 장소 : 마중물 사무처(플랫폼 마중)
- 영화 : 어느 가족
- 참여자 : 14명
- 강사 : 이현숙 교수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영화를 보고 나와 나를 둘러싼 공동체를 이야기하였습니다. 너무나 당연해서 질문해 보지 않았던,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야기 나눠봅니다.

자신의 경험들을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사회적 돌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나는 어떻게 우애의 동료가 될 것인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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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광장 은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사)마중물 플랫폼 마중(인천 소래포구역)에서 진행합니다.
책으로, 영화로, 사회이슈로 세상을 읽는 오픈 모임이며 관심있는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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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기관방문🍇
- 일시 : 19.5.24(금) 10:00
- 장소 : 마중물 사무처(플랫폼 마중)
- 참여자 : 21명
- 강사 : 이현숙 교수

* 사)마중물 선배시민지원센터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하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과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는 슬로건으로 선배시민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날로 선배시민들께서 인천 소래포구에 있는 사)마중물로 기관방문 오셨습니다.

이현숙 교수님께서 선배시민들을 맞이해주셨는데요. 사)마중물과 마중물의 10년의 역사. 그리고 사)마중물과 복합문화서점 마샘의 실천모습들을 설명해주셨고, 복합문화서점 마샘 라운딩을 하였어요.
마침 유치원 아이들의 서점나들이 <소풍프로그램> 하는 날이라 인형극이 진행되고 있었고, 세미나실에서는 자수동아리 회원들이 모여서 활동 중이셨죠.

서점의 깔끔하고 잘 갖춰진 모습 뿐 아니라, 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어울려있는 사)마중물의 실천 모습에 선배시민들은 무척 감동해하셨습니다. 강의로 듣고, 생각만 하던 것이 눈 앞에 실제로 펼쳐 보여져서 너무 놀랍다시며 의정부 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연신 하셨지요. 자기 공간에서 자기답게 실천하며 또 어느 공간에서든 뵙길 바라며 헤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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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여러 가지🍀
사)마중물의 시민교육 컨텐츠를 가지고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과의 만남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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