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볕이 뜨거워지는 5월 둘째주 마중물의 활동내용🍒
하루하루는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한주가 모이고, 한달이 모이니 벌서 5월이 되었네요.
활동하는 우리들은 성실하고도 묵묵히 한발한발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믿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된다"는 걸요
[20190506-0512 #플랫폼마중물주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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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_이기적인_착한사람의_탄생 1강💦
- 일시 : 19.5.8(수) 10:00-12:00
- 장소 : 월계문화정보도서관 B1 어울림실
- 주제 : 과대 성장한 거인과 퀴클롭스 괴물의 무한질주
- 참여자 : 20여명
- 강사 : 유범상(Bumsang Yoo) 교수
- 기타 : 월계문화정보도서관 독서동아리(피노키오) 주관으로 만나는, 두번째 한국의 이착사 강의
* 서울 노원구도서관 마을공동체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된 이 강좌는, 작년 하반기 마중물 세미나에서 진행한 <한국의 이기적인 착한 사람의 탄생>의 두 번째 공개강좌이기도 합니다.
이번 강의는 우리나라 한국의 자본주의의 기원, 경제권력과 정치권력, 정당성, 노동자들의 삶과 대안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래 6강을 4강으로 압축적으로 진행하는 첫 시간인데요,
서유럽의 자본은 중세 봉건제도를 무너뜨리고 저항하며 성장해오며 새로운 역사의 주체가 된 것과 달리, 한국의 자본은 서유럽의 자본가 어떻게 달랐고, 나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서유럽의 형성과 비교하면서 보려고 합니다.
유범상교수님은 올 하반기에 <한국의 이기적인 착한사람의 탄생>으로 책을 발간할 계획이라고도 하니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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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천_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준)의 역량강화강좌 2강🌳
- 일시 : 19.5.8(수) 14:00-17:00
- 장소 : 전교조 인천지부
- 주제 : 민주공화국은 민주적인가_한국의 민주공화국과 민주시민
- 참여자 : 21명
- 강사 : 유범상 교수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민주시민교육활동가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강좌>의 2번째 강의입니다.
교수님은 이념의 스펙트럼(자유주의, 사회민주주의우파, 사회민주주의좌파, 사회주의)에서 각각의 민주시민교육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설명해주셨는데요. 우리가 익히 알던 국민교육헌장과 여러 문학작품, 영화, 뉴스에 나온 시대적 이슈를 매게로 설명해주시니 더욱 이해하기 쉬웠다는 수강생들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이념의 스펙트럼을 다 배워보고 선택은 본인이 하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동안 미국식 민주주의로 적응만 가르치고 배워온 것이 아닌지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은 "민주시민교육은 어떤 것일까?, 시민교육의 방향을 어디로 잡을 것인가?'를 근본적으로 생각해보고, 민주시민의 정체성부터 근본적으로 문제삼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강의를 마무리하셨습니다.
유범상교수님은 총6강 중 3강의를 진행하시는데요, 마지막 강의 7/3(수)에는 플랫폼 마중에서 <민주시민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상상_민주시민교육의 실제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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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중물민주시민대학 1기 1학기 16강 진행🤓
- 일시 : 19.5.8(수) 19:00-22:00
- 장소 : 마중물 사무처(플랫폼 마중)
- 내용 : 프레이리의 페다고지
- 강사 : 유범상 교수
- 인원 : 38명
* 민주시민대학 1학기 20강 중 벌써 16강이 진행되었어요. 마중물의 철학과 정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지난 시간에 이어 강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레이리가 말하는 ‘문제제기식 교육’과 ‘침묵의 문화’와 ‘자유의 공포’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 시간이었는데요, 인간의 숙명론을 반대하며, 관계를 중시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비판적 사고를 하도록 만드는 문제제기식 교육에서는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겸손할 때 가능한 의사소통의 태도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자기 목소리로 세상에 개입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대화와 성찰없이 행동하는 사람, 행동 없이 성찰만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프레이리는 우리의 말이 의미들이 반영된 실천, 의식화된 실천, 성찰화된 실천인 praxis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중물에서는 프락시스(praxis)를 상징화 한 것이 마리다(마르다+마리아)인데요, 마리다룸의 활동가들은 조직, 교육, 정책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실제 적용해서 운영 중인 모형(방학동네)도 함께 나누면서 그 상상을 함께 공유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마중물에서는 어떻게든 말을 하게끔 합니다. 마중물의 대화는 목요광장, 마중물세미나에서 하고 있고, 뒷풀이의 건배사이기도 하지요. 말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식도, ‘소비’되어서도 안됩니다. 프레이리는 모여서 어디로 갈지 이야기해보자고 말하는데요,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읽고, 세상과 맥락에 대한 이해, 끊임없는 실천하려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이 말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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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원정책연구회 4강 진행🍄
- 일시 : 19.5.9(목) 08:00-09:00
- 장소 : 인천시의회
- 강사 : 유범상 교수
* 작년에 이어 매달 시의회가 열릴 때마다 교수님과 시의원간의 학습모임이 진행중입니다.
보다 나은 공동체를 상상하며, 학습하는 시의원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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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목요광장_책읽기 🍀
- 일시 : 19.5.9(목) 19:00
- 장소 : 마중물 사무처(플랫폼 마중)
- 책 : 청년 흙밥 보고서
- 참여자 : 18명
- 강사 : 유해숙 대표(인천복지재단)
* 르포의 글들이 모인 <청년흙밥보고서>의 내용이 비현실적으로 느꼈다는 소회부터, 책의 내용처럼 주거비의 부담으로 가장 먼저 식비를 줄였고 또 줄이는 친구들을 본다는 청년들의 이야기,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일지도 모른다는 청년들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도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돈이 중심인 자본주의의 사회에서 돈이 없다면, 나이고하를 막론하고 안전하고 존중받고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상상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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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광장 은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사)마중물 플랫폼 마중(인천 소래포구역)에서 진행합니다. 책으로, 영화로, 사회이슈로 세상을 읽는 오픈 모임이며 관심있는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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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 외 여러가지 😄
1) 5/9(목)에는 이동훈 처장이 인천문화재단에 공모한 오아시스 사업에 공개 PT를 하셨어요
2) 마중물사무처, 협동조합 마중물사무처에서는 수시로 마중물과 협동조합의 사업 진행 및 운영 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있구요.
3) 공간대관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플랫폼 마중을 대관해드리기도 합니다. 월평균 1~2회 대관이 있는데요, 이 공간에 오시는 분들이 마중물과 마샘과도 교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대관비 : 1시간당 5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