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년 10월 16일(목)
장소: 공간마중 4층
주제: 노벨 평화상, 누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렸나
강사: 유범상 교수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번 목요광장은 정치평론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노벨 평화상, 누가 누구를 위해 종을 울렸나’ 라는 주제로 대해 발제 후 진행되었습니다.
누가 이 상의 의미를 규정하고, 누구를 위해 종을 울렸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식과 권력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함께 비판적으로 살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와 마두로,
그리고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차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누가 어떤 철학으로 권력을 행사하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유범상 교수님은 정치를 “어떤 세력이 자신의 철학을 정책으로 관철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하며,
정책의 내용보다 그것을 실행하는 주체가 누구인가가 더 본질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표현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지만,
그 자유가 때로는 혐오와 배제를 정당화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짚어주셨습니다.
결국 우리 각자가 어떤 방식으로 자기 목소리를 낼 것인가,
그리고 진짜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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